1. 약물중독과 X-Ray 10개월의 임신기간 중 특히 첫 3개월은 아이의 모든 신체기관이 왕성하게 발달되는 시기이므로 세포분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떤 환경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기간이다. 임신 초기에 X-Ray검사 등의 방사능에 노출, 약물 복용시 기형아 출산율이 높아지므로, 임신중의 약물복용은 신중을 기해야 하며, 감기약이라도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하며, 마약 중독자는 임신, 분만 및 신생아 관리가 매우 곤란하므로 반드시 이 증상이 치료된 후에 임신을 해야 한다. ex) 습관적인 마약복용시 : 태아의 성장이 느려지고, 체중이 늘지 않으며, 기형 유발 가능성 이 높아짐. --- 출산 후 바로 금단증상이 나타남.
2. 음주, 흡연, 가스중독 산모가 술을 마시면 알콜이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의 세포성장에 영향을 주어 체중이 아주 적고, 머리와 눈이 작고, 기타 기형으로 긴 안중, 작은 손톱과 발톱, 관절의 운동장애, 심장과 귀의 기형 등이 있는 태아알콜증후군이라는 복합기형 신생아가 태어나며 정신지체아가 될 수 있다. 임산부가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과 일산화탄소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넘어가서 태아의 발육에 장애를 주어 조산위험률이 높고 2.5kg이하의 저체중아가 태어날 수 있다. 산모가 임신 중 심한 연탄가스 중독이 되면 신생아의 뇌에 나쁜 영향을 준다.
3. 선천성 톡소푸라즈마증 돼지, 소, 양 등의 가축의 날고기나 고양이 배설물들을 통해 감염되는 톡소푸라즈마증에 임신부가 감염되면 원충이 태반을 통해 태아의 뇌와 눈에 감염되어 뇌석회 침착, 소두증, 수두증, 정신발달지연과 망막염이 나타나서 심한 장애가 일어난다.
모든 가임기 여성이 톡소프라즈마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육류의 생식을 피하고 날고기를 요리할 경우는 고무장갑을 끼고, 취급한 후에는 손을 씻도록 한다. 또한 임산부는 개,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을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
4. 선천성 풍진증후군 임신 중에 풍진에 걸린 아이와 접촉을 하게 된 경우에는 반드시 소아과나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찰은 받아서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풍진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풍진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탯줄에서 태아의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태아가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5. 볼거리 임신초기에 임신부에게 발병되었을 때는 유산이나 조산이 될 수 있으며, 태아기형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임신 후기에 발병되면 태아가 사망하여 사산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유의해야 한다.
6.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 태아 감염 중 가장 흔한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태아의 장기나 세포에 침입하여 정상세포의 10배정도 되는 독특한 거대세포를 생성하여 뇌성마비, 정신지체,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바이러스 감염의 중요 요인으로는 성적 접촉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절제된 성생활이 필요할 것이다.
7. 선천성 매독 임신부가 매독에 걸리면 25%정도가 5-6개월 내에 유산이나 사산이 되기 쉽고 아이를 분만해도 조산하기 쉬우며 태반을 통해 이미 전신에 매독균에 감염되어 출생하게 된다.
매독에 감염된 아이는 생후에 코가 막히고 점액성, 화종성 분비물이 나오며 윗입술이 헐고,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며 뼈에 염증이 생기고 간장과 비장이 커지면서 빈혈이 심하고 뇌막염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이이들은 증세가 늦게 나타나서 영아기 이후에 각막염, 귀머거리 외에 머리 기형이 나타날 수 있다.
8. 산모의 질환 산모가 결핵이 심하면 태아에게 결핵균이 들어가 선천성 결핵이 되므로 임신 중 결핵으로 진단되면 항 결핵제를 복용하여 치료해야 한다.산모가 당뇨병일 때에는 거대 신생아가 태어나 저혈당, 저칼슘혈증, 선천성 기형이 나타나므로 임신 중 내과의사에게 정기적인 진찰을 받고 37주경에 분만을 조기에 유도해야만 한다.
비만 임산부도 거대아가 태어나 저혈당이 되기 쉽고 분만손상을 받기 쉽기 때문에 식이요법을하여 임신 전에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비만 임산부는 식이요법을 실시하여 체중증가를 7kg정도로 억제하는 것이 좋다.
9. 알파태아단백검사 신결관 결손증, 무뇌아, 이분척추 등의 기형을 갖고 있는 태아에서는 임신 16-18주에 모체혈청에서 알파태아단백을 검사하며 아주 상승되어 있으면 1-2주 후 다시 재검사하고 계속 상승되어 있으면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무뇌아인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10. 유전상담 가족 중에 유전병이나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임산부가 35세 이상인 경우, 약물복용이나 기형유발성 및 돌연변이성 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조기에 신생아가 사망했을 경우,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증이 있는 경우에는 종합병원의 산부인과나 소아과 전문의에게 유전상담을 받아서 유전적 질환이나 기형의 재발 위험을 산출하고, 출생 예정아의 어떤 유전적 질환의 위험율을 추측하여, 신속한 진단 및 치료와 출산에 관한 진단을 통해 유전성이 중한 장애아의 출생을 예방한다.
임신 9-11주에 융모막 채취나 임신 14-16주에 양수천자를 함으로써 태아에 대한 정확한 자궁내 진단을 가능케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유전상담을 할 수 있다. 염색체 이상증 외에도 150가지 이상의 유전성 대사질환에서 양수천자로 얻은 세포나 양수자체를 조사함으로써 태아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11. 다운증후군 출산의 예방 보통 35세 이상의 임산부는 정신지체의 가장 흔한 원인인 다운증후군 신생아를 출생할 가능성이 1/200이기 때문에 임신 9주에 융모막 체취 검사법이나 임신 14-16주에 양수검사를 받아서 다운증후군을 예방한다.
35세 이상의 임산부 외에 과거에 기형아를 출산한 경우, 직계 가족 중에 혈우병 등의 유전적 질환이 있는 경우는 양수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12. 미숙아 예방 미숙아는 전체 주산기 사망의 50-70%를 차지하여, 두 개내 출혈, 호흡곤란 증후군, 미숙아 망막증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난다.
조산의 예방을 위해서는 과격한 운동을 피하며, 과로하지 말고 일을 하는 중에도 반드시 일정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복부에 힘을 주는 동작은 파수의 원인의 되므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힘든 일, 변비 등을 조심하여야 한다.
임신 말기에는 가벼운 자극으로도 진통이 시작되어 조산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성관계는 피하거나 횟수를 줄이도록 하며, 특히 분만 예정 4-6주 전부터 금욕하는 것이 좋다.
13. 산전관리 산전관리는 임신으로부터 출산시까지 정기적 검진을 통하여 위험이 많은 임신을 발견하고 태아의 임신기간을 결정하며 산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임신에 따른 많은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가 있다. 산부인과 정기검진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의 각종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으로 임신7개월 말까지는 4주마다 한번씩, 임신 8개월과 9개월 중에는 2주마다 한번씩, 임신 10개월에는 매주 규칙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임신중에 꼭 받아야 될 검사는 양수검사, 염색체검사, 초음파검사, 흉모막검사가 있다.
1) 양수검사는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수를 임신 16주에서 18주 정도에 검사하는 것으로 염색체 이상, 골격이상, 태아의 바이러스 감염, 중추신경계이산, 혈액질환, 선천성 신진대사 이상등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이다. 양수검사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 후 반드시 정기적인 진찰 필요.
2) 중추신경계는 말초신경으로부터 보내진 정보를 받고, 이에 때라 지령을 보내는 통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대뇌, 소뇌, 연수 등 뇌와 척수를 뜻한다.
3) 염색체검사는 임신부의 나이가 68세 이상일 때, 염색체 이상을 가진 자녀를 출산한 경험이 있을 때, 부모중 한 사람이 염색체 질환이 있을 때, 친척중에 다운증후군의 염색체 이상을 가진 사람이 있을 때, 임산부의 혈청에서 a-태아 단백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수행하는 검사이다.
4) 혈청이란 피가 엉기어 굳을 때에 혈병에서 분리하는 황색투명의 액체이고 혈장에서 섬유수를 빼낸 것으로서 알부민, 글로부린 등의 단백질 면역항체 등이 들어 있는데, 혈청진단이나 혈청요법에 쓰인다.
5) 초음파검사는 고주파의 음파를 이용하여 체내의 여러 장기적 상태를 관찰하는 검사방법으로 자궁외 임신의 조기발견, 양수막과 태아의 크기 및 성장속도, 관찰, 다태아 진단, 태아의 머리와 복부 및 대퇴골의 측정으로 정상 태아의 임신기간 및 성장지연 태아의 확인, 태아방광의 비정상적인 팽배, 복수, 다낭성 신장, 신우 발생증 및 장폐색 등의 이상진단, 양수과다증 및 양수과소증의 확인, 태반의 위치, 크기 및 성숙도 확인, 태반이상 즉 발육이산, 자궁내 장치(루우프), 응고혈액, 잔류태반 등의 자궁내 이물질의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6) 다태아 진단 : 한번에 둘 이상의 태아가 만들어진 것을 말하며, 다태아 임신은 임신중독증이나 조산을 일으키기 쉬우며 그 결과 저체중아가 태어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고, X선 촬영, 초음파 진단으로 다태아임신 여부를 조사할 수 있다.
7) 대퇴골 : 골반(엉덩이) 밑부터 무릎 위까지의 뼈(허벅지를 이루고 있음).
8) 장폐색(Ileus,장염전증) : 여러 가지 원인으로 장관이 막혀 장의 내용물(음식물, 소화액, 가스)이 통 과하지 않는 병으로, 장의 내용물이 고였기 때문에 복부가 팽팽해져 메스꺼움이나 구역질이 나고 장관이 확장하거나 꼬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장폐색이 되면 식사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장은 수분이나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되거나 구토에 의해 소화액을 상실하는 등 갖가지 장애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 증세로는 울렁울렁 기분이 나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복통이 나타나며, 복부가 팽팽해져 장이 꾸르륵거리며, 변, 가스가 나오지 않게 되고 소변의 양도 적어집니다.
중증의 경우는 발열, 빈백, 전신의 쇠액, 의식혼탁 등의 중독증세가 나타납니다. 가장 많은 것은 전에 수술한 일이 있는 사람이 수술 후에 복강 내에 유착이 일어나 장이 구부러지거나, 뒤틀려 회전하는 경우이며 그밖에 탈장, 장충첩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9) 양수과다증 : 태아는 자궁 내부에서 양수 속에 떠 있는 셈인데, 그 양수의 양이 극단적으로 많아져 임산부에게 고통을 주게 된 상태로 이상 증대한 양수가 자궁을 압박하여 복부를 짓누르고 하반신에 통증을 일으키며 다리가 붓고, 정맥류를 형성시키고 압박감이 상복부에서 흉부까지 미치면 호흡곤란, 가슴의 압박감,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일으킨다.
원인으로는 임산부에 당뇨병이나 심장과 신장의 질병이 있을 때 발생되기 쉬우며, 태아쪽에 소화관의 폐색, 중추신경계의 이상, 혈액순환 부전이나 빈혈 등의 질병이 있을 때도 발생됩니다. 임신월수에 비해 배가 너무 부르거나 태아의 심장고동을 느끼기 어려울 때에는 이 질병을 의심할 수 있고, 초음파 진단으로 양수강이 넓은 것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10) 양수 과소증 : 양수의 양이 적어 태아에게 고통을 주게 된 상태로 태아가 질식할 위험이 있는 것
11) 자궁경관 : 자궁은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로 나누어져 있고 자궁경부의 속
12) 흉모막 검사는 임신 초기에 태아의 유전질환, 선천성질환, 기형여부를 판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궁경관을 통해서 융모를 채취하는 방법
◀ 조기에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임산부 ▶
- 인구통계학적으로 위험한 임신부 · 10대 임신부(17세 미만) · 35세 이상의 초신부 · 40세 이상의 임신부 · 다섯번째 이후 임신부 · 신장이 154cm 이하인 임신부 · 너무 마르거나 뚱뚱한 임신부
- 산과적으로 위험한 임산부 · 아이를 많이 낳은 임신부 · 이전에 수술 분만을 받은 임신부 · 이전에 지연분만을 한 임신부 · 이전에 반복해서 조기유산을 한 임신부 · 이전에 후기에 태아가 사망한 임신부 · 이전에 미숙아를 낳았던 임신부 · 이전에 영아가 어려서 사망한 경우 · 외상을 받거나 기형이 있는 아이를 낳았던 경우
- 내과적으로 위험한 임신부 · 고혈압이 있는 임신부 · 심장질환이 있는 임신부 · 신장질환(신부전증, 신증후군, 농신증, 수신증, 신결석 등을 총칭함) 있는 임신부 · 당뇨병이 있는 임신부 · 내분비질환이 있는 임신부 · 유전성질환이 있는 임신부 · 부부간에 혈액의 RH형 부적합이 있는 임신부 · 마약중독 임신부
- 현재 임신 중에 위험한 임신부 · 임신중독증 임신에 의해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에 모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지는 임신중독증은 특히 임신에 의한 부담이 너무 크거나 모체의 수용늘역이 적을 경우에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신장이나 심장, 혈관계의 장애, 고령, 다태임신, 당뇨병, 빈혈, 비만 등인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부종, 고혈압, 단백뇨를 임신중독증의 3대 증세라고 하며 이러한 증세 대부분은 임신 28주 이후인 임신말기에 나타나게 되니, 임신부는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위한 정기검진을 철저히 하고, 식사에 유의하며, 심신의 안정과 휴양을 충분히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등의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임신 말기에 주의해야 할 사항 · 출혈 · 풍진 · 기타 기형발생물질 · 영양실조 · 빈혈 · 다태임신 · 태아의 이상위치 · 양수과다증
- 즉시 진찰을 필요로 하는 경우 · 하열(자궁출열)이 있거나 냉, 대하가 심할 때 · 배가 아프거나 열이 나며 한기가 들 때 · 팔, 다리가 얼굴 또는 전신에 부기가 있을 때 · 소변양이 줄고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면서 몸이 무거울 때 · 두통이 심하거나 계속되며, 눈이 침침할 때 · 양수막이 터지면서 맑은 물이 쏟아질 때 · 태아측 위치 이상이 있을 때 · 태아가 없어졌을 때 · 배가 꺼지는 것 같을 때 · 출산의 징조가 있을 때 · 예정일이 지났을 때
-임산부가 삼가야 할 사항 · 흡연 -- 임신 중의 흡연은 체중미달의 태아를 출산하게 되는 요인이 되는데, 임신부가 담배 1개를 피울 때마다 태아의 몸무게는 11g씩 줄어들고, 또한 출산시 사망률이 증가한다. 출산시 사망률이 증가하는 원인은 일산화탄소에 의해 태아와 모체의 핼색소가 비동화되고, 니코틴 때문에 혈간 수축이 증가하여 태반 혈류량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식욕감퇴로 섭취량 역시 감소되기 때문이다.
· 음주 -- 임산부가 과음하거나 만성 알콜중독인 경우 태아 알콜증후군을 발생하여 산전 및 삲에 태아의 성장장애를 일으키며, 심장 및 순환기, 사지, 두부, 안면의 기형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출산시 사망률이 17%나 되며 이러한 아이의 약 5%는 7세가 되어도 IQ가 80이하의 지능을 갖게 되므로 임신 중에는 금주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금주를 하면 음주에 따른 임신장애가 쉽게 없어지기도 한다는 점이다. 참고> 태아 알콜증후군 : 임신중에 산모가 술을 과도하게 마셨을 경우에 태어나는 선천성 이상아 ; 소두증, 소안구증, 심장판막증, 심신발달 장애 등을 일으킴
· 마약 -- 습관적인 마약 복용은 태아의 성장을 느리게 하고 체중이 늘지 않으며 기형유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출생 후 바로 금단증상이 나타나 매우 위험한 상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마약중독자는 임신, 분만 및 신생아 관리가 매우 곤란하기 때문에 임신이 되기 전에 반드시 이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 약물복용 및 주사 -- 거의 모든 약품은 모체를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데, 이들 약품의 상당수는 태아에게 유해하므로 부득이한 경우에만 의사와 상의한 후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태아기형은 임신 3-8주 사이에 발생하므로 이 시기에는 어떠한 약물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태아의 신체형성이 충분히 이루어진 임신 12주 이후에는 약물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고 사용할 수 있다.
- 태아에게 영향을 주는 약물 · 설파제 - 빈혈 · 알코올 - 기형 · 암페타민 - 유산 · 클로르라인 - 안구이상 · 카페인 - 자연유산, 사산, 조산아 출생 · 메티마졸(갑상선약) - 갑상선 비대아 · 푸르제스테론(여성호르몬 일종) - 여아가 남성화됨 · 스트렙토마이신 - 농아 · 비타민 D - 심장판막증
- 임신 중 일상생활을 하는 데 주의해야 할 사항 · 피로하면 쉬고, 무리하지 않는다. · 하복부에 진동이나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 한가지 일을 오래 하지 않는다. · 산책 등 적당한 운동을 계속한다. · 가능한 한 목욕은 가볍게 한다. · 정신을 안정시킨다.
- 임신부의 각종 질병 임신부가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기생충, 매독, 임질, 독소플라스마증, 풍진, 거대세포봉입체병, 헤르페스 감염증, 임신 중독증,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및 홍역 등에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 혹은 태아 발육상의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다. · 바이러스 : 생물의 세포내에서만 발육하는 것으로 병원미생물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침입하여 장기나 조직속에서 번식하는 것을 감염이라고 한다. · 진균 : 미생물로서 곰팡이는 진균이라고 하는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으로 포자를 내는데 이 포자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알레르겐이 되어 공중으로 날아다니다가 천식 발작을 일으킨다. · 기생충 : 생물체의 대장점막이나 소장, 간 그밖의 장기에 기생한다. · 톡소플라즈마증 : 포유류, 조류에 기생하는 톡소플라스마 원충이 사람에게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이것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되면 유산 또는 사산이 되면, 이것을 면한 경우에도 소두증 등의 장애아가 태어날 위험이 높다. 또 태아가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유산이나 사산이 되는 외에 뇌수증, 뇌내 석회화, 정신 운동장애 등이 나타난다. · 풍진 : 풍진바이러스의 비밀감염(공기를 통함)으로 약 3일간의 발병, 특이한 발진, 눈의 충혈, 가벼운 기침, 귀 뒤의 림프절의 종창(종기) 등이 일어나는 전염병으로, 임신초기의 임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영향되어 선천성 형태이상아가 생기는 일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수두 : 수두의 대상포진 바이럿의 감염에 의하여 발열과 함께 전신에 물집이 나타나는 유소아에게 많은 전염병으로, 특히 겨울에서 봄에 걸쳐서 많이 발생하며 2-6세 어린이게 많이 나타난다. 그 증세로는 갑자기 38-39도의 열이 나고 빨간 소구진이 얼굴이나 가슴 등에서 시작하여 전신에 드문드문 나타나고 팥알 크기만한 수포로 되었다가 농포로 변하며, 농포는 2-3일 만에 말라서 쪼그라 들고, 흑갈색의 딱지가 되었다고 7-10일 만에 탈락하여 낫는다.
· 유행성 이하선염 : 일명 볼거리라고도 불리며, 처음에는 열이 조금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귓불 밑이 붓기 시작하고 부은 곳을 누르면 아프고 음식을 먹을 때 턱을 움직이면 아픈 증상이다. 가장 많이 붓는 것은 3일 째, 열이 40도가 되는 일도 있으며 그 후 1주일 정도 후에 부기가 빠지고 열이 내리며, 아픔이 가시면서 낫는다.
· 홍역 : 홍역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발열, 기침, 눈의 충혈, 전신성의 발진 등이 일어나는 급성전염병으로, 어릴 적에 한번은 걸리고 병이라고 경시하기 쉬우나 체력을 소모하는 중한 병이므로 주의해야 하고 폐렴을 병발하여 사망하는 일도 있다. 전염병이 강하므로 다른 아이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요양이 필요하다. 대채로 홍역은 감기와 같은 증세가 3-4일 가량 계속 된 다음 열은 37도 정도로 내려가지만 1일 정도로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고 피부에는 발진도 나타나서 본격적인 홍역의 증세가 시작되게 된다.
- 임신 중의 영양관리 임신부의 체중은 임신초부터 임신 5개월까지 매달 약 1Kg이 증가되고, 임신 5개월부터 임신 말까지는 매달 약 2Kg씩 증가하여 분만시에는 최소한 9Kg의 체중 증가가 있어야 하고 이상적으로는 13Kg의 증가가 바람직하다.
태아의 출생시 체중이 모체의 임신전 체중과 임신중의 체중 증가와 관계가 있어서 서로 평행하게 되는데, 특히 임신 10주까지는 태아의 각종 중요장기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이 가간에 영양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의 발육상태가 불량해지고 기형의 발생빈도가 증가하여, 출생 후의 신생아 사망률도 크게 높아지게 된다.
출생시 체중이 2.5Kg 이하인 저체중아의 경우 2.45Kg이상의 정상출생아에 비해 거의 7배나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니, 임산부는 단백질, 각종 무기질(철분 등), 비타민 B, 비타민 C 등 고른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 임신부의 위생 및 신체활동 임신부는 적당량의 운동을 서서히 규칙적으로 시행하면 건강이 좋아지므로 원칙적으로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그러나 몹시 피로를 느낄 정도의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더욱이 임신중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되도록 앉아서 생활해야 한다. 임산부가 작업을 할 때에는 주의해야 하며 무리한 여행이나 성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부가 작업을 할 때에는 임신부에게 부담이 되는 중노동을 피하며, 심하게 피곤할 때까지 노동을 계속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 체중 미달아를 분만한 경험이 있고 현재 임신에서도 그런 합병증 등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육체노동을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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