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제주 창성교회 변진숙집삽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늘 생각은 있지만 마음 뿐이고 그동안 안부도 전하지 못했읍니다..

죄송합니다..넘넘 보고 싶구요..목사님의 당당한 모습 늘 그립습니다...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은지요

저희들은 많은 일과 또 많은 사역으로 늘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목사님 그리고 저희 교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저희 목사님께서 그 동안의 목회 방향을 바꾸셨어요. 가난하고 불쌍하고 소외되고 병들고 늙고 약하고 장애가 있으신분들을 섬겨드리는 목회로 방향을 아주 바꾸셨읍니다..그래서 지금은 그분들을 한분 한분 찾아다니며 말씀도 전하고 안마도 해드리고 머리도 잘라드리고 손톱 발톱도 잘라드리고 청소도 해드리고 음식도 해드리며 열심히 넘넘 바쁘게 사역을 하고 있답니다...

요즘은 사모님께서 서울에가서 벌침 놓은것을 배워 오셔서 아픈 분들 침도 놓아드이는데 넘넘 좋아들 하십니다...지금은 한지역에서 자매결연까지 맺자고해서 자매결연도 맺었구요 그래서 그지역에 창성교회가 세워졌어요. 지금은 한달에 두번 그 지역을 방문하여 예배도 드리고 각종 봉사와 벌침 시술까지해 드리니까 지금은 가면 60명 정도 모입답니다..넘넘 행복하고요.저회들이 지금은 적은 숫자 지만 그래도 315명 정도 저회들이 섬겨 드리고 있답니다...

목사님 존경스럽습니다..제가 이 일을 해보니까 목사님 마음과 심정을 조금은 해아릴것 같아요..사람이 태어나서 잠시 잠깐 살고 가는 세상 이렇게 사는 것이 정말 보람있고 사람답게 사는것 같아서 넘넘 행복하구요..눈물이 날 정도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요..이 사역을 할수 있도록 통로을 열어주신 저희 목사님과 사모님께 넘넘 감사해요

그런데 목사님 저희 교회에 이상한 변화가 생겼답니다..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이 불쌍하고 소외되고 가난하고 약한자들 그리고 병든자들을 위해서 이세상에 오셔서 그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시고 먹을 것을 주시고 하신분이 예수님 이잖아요.

그런데 목사님께서 이 사역을 하시니까 성도들이 교회가 병원이냐? 사회단체냐? 하며 많은 사람들이 나갔읍니다..마음은 아프지만 어쩌겠어요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길을  걸어가시고자 힘쓰시는 두분을 보면 안스럽고 그 마음을 해아리지 못하는 성도들을 보며마음이 많이 아프답니다..목사님 많은 기도 부탁드리고요...저희는 누가 뭐라해도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이 사역을 하려 합니다...건강 하시구요...다음에 뵈올날이 가까웠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목사님 안녕히 계세요..

제주에서...창성교회...

변진숙 집사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