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집

“두바퀴路 바닷가路”
- 한국어촌어항협회, 전국 해안가 자전거 코스 가이드 북 제작 보급 -

자전거로 우리나라 해안가를 일주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전국의 해안선 1만리(4천Km)길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하여‘두바퀴路 바닷가路’라는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이번 책자는 지난해 10월, 해안선 자전거 탐사대를 결성하여 인천 강화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까지 전국 해안가를 52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U자 탐사하고 각 구간별로 취재한 생생한 사진과 여행기를 싣고 있다.
이 책에는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자전거 길을 발굴하여 지도화 하였으며 자전거로 이동할 때 꼭 필요한 정보인 코스 가이드와 난이도, 등고표 등도 정리하여 누구라도 이 책의 안내대로 따라가면 손쉽게 해안가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코스 인근 여행지, 맛집, 숙박지, 즐길거리 등을 꼼꼼히 정리하여 자전거 동호인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되는 책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대명사인‘자전거 타기’의 대중화와 연계하여 어촌과 수산업의 매력을 일반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청소년과 등산애호가들의 염원인 국토순례와 백두대간 등산과 더불어 우리 국민들이 자전거로 국토 한바퀴를 돌아보는 것도 국토사랑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