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침례신학대학원 3학년 김윤아 전도사입니다.

목사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고 홈페이지상에서 인사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비록 홈페이지이지만 가슴속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신앙생활 속에서 자라나 대학 때 유아교육을 전공하게 되었고 평신도선교사로서의 꿈을 꾸며 살았습니다. 대학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 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사역자로 부르심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역을 하기위해 준비하려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신학을 공부하는 과정가운데 늘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믿음의 훈련들을 하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번에 목사님을 알게 되고 목사님을 통해 또 하나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법을 쌓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부어주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 저 개인에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로서 마땅히 은혜를 나누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기위해 몸부림치고 싶습니다. 제가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사역자로서 영혼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야서 60장의 말씀처럼 영혼이 가난하고 포로 되며 갇힌 자들에게 부요해지고 자유해지며 놓임을 받는 그러한 복음을 선포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감싸 안는 목사님과 같은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다음세대를 살리고 저와 같은 사역자들을 섬기고 세우는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꿈을 꾸고 지금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다시 굳게 하는 계기를 바탕으로 지성과 영성이 겸비된 사역자로 성장해가겠습니다. 목사님께서도 기억나시면 함께 기도해주세요.

다시 한 번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