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양지장애인기능협회 상임이사이자 김성환 학생의  애비입니다. 김경식 목사님께서 지난 2011년부터 양지동문 자녀들의 어려움을 잊지 않으시고 항상 먼저 챙겨주시는 선배님의 사랑베풂이 저희 동문들에게는 커다란 희망으로 꽃피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 경제사정이 힘든 우리 자영업자인 동문들의 고충이 많은 만큼 정말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저소득자인 우리 자녀들의 학업은 옆에서 마음껏 도와주지 못하는 심정이야 이루 말할  수 없는 애틋함이 남아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여 곳의 재단을 운영하기에도 힘겨운 가운데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시고 벌써 30회째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마련 한 해도 빠뜨리지 않고 수여하시는 선배님의 눈물겨운 사랑의 힘에 큰 감동을 받고 왔습니다. 저는 그래도 어머님의 노력으로 어렵지 않게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항상 집안의 가난을 탓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의지하나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여 일반인도 감히 해내지 못하는 역사를 이루고 있음에 저절로 존경함이 배어나왔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말씀과 부모에게 끊임없이 효도하라는 강설은 앞으로 살아가는 어려운 환경의 많은 학생들에게 참으로 강명깊은 울림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베풂의 역사를 기리 남길 수 있도록 행복한 삶을 영위해 주시기 바라며, 올 회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직접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나 사정상 참석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양지동문 가족을 잊지않고 챙겨주시는 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