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집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되는 송이슬입니다.
많은 지원자들 가운데서 저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장학금을 받아 생활하는 데에 보태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는데, 올해 또한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1년이 지나 제가 변한 건지, 목사님의 말씀 전달력이 좋아지신건지, 작년 보다 수여식 때 목사님의 말씀이 더 많이 와 닿았습니다.
사실 요즘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 제 전공을 살려서 가야할지, 다른 길을 고민해 보아야 할지에 대해서요.막막한 제 미래를 생각해 볼 때마다 제 마음은 불안해져만 갔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제 마음을 다스리기로 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인데 제가 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제 자신의 힘으로 계획하고, 고민해보려니 기쁨보단 불안과 슬픔에 빠지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온전히 의지함으로써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의 목사님의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