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집

오늘의 복됨이 있게 하신 삼위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제게 이런 은혜와 광명이 내리쬐인 것에 더할 나위없는 감사를 느낍니다.

지금까지의 저는 부끄럽게도 늘 달라고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바라기만 하고 남을 먼저 여기거나 나를 바쳐 뜻을 이루겠다는 뜻은 내적으로는 품었어도 현실적으로 실천하지 못한 죄인이었습니다. 천대받거나 내가 힘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두려움에 떨던 양이었습니다.

하지만 김경식 목사님께선 흘러넘치는 성령의 사랑과 자비, 기쁨이 계신 분 같았습니다. 이웃사랑과 내 고통을 숨기면서 남을 돕는 정신, 고난과 핍박마저 이겨낸 목사님의 활동이야말로 성령이 충만하다는 증거라 여깁니다. 저는 이를 보고 등불이 되고자 합니다.

(누가8: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아래에다 놓지 않고, 등경 위에다가 올려놓아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한다.

이 말씀처럼 가슴 속 등불을 꺼내 홀로 간직하는 것이 아닌, 이 깨달음을 이웃에게 전하겠습니다. 이 말씀의 등불처럼 세상을 환히 밝히는 등불이 되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기원하며 재단에 늘 충만하고 복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