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집

장학금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경석 장학생>
안녕하세요. 이번에 38회 임마누엘 장학금을 수여받은 이경석 학생입니다.
우선 김경식목사님과 임마누엘 가족들에게 감사인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과연 나는 이 자리에 합당한 사람이 맞는가 싶었고, 이 자리가 과연 나에게 온 것이 맞나하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설교 중에 이 자리에서 받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심에 번쩍 제 자신을 깨우치면서, 내가 그저 받는 것을 넘어서 이 장학금을 받고 언젠가 누군가에게 흘려보내어 섬길 수가 있겠구나 생각이 깊게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창세기를 통해, 요셉의 꿈, 그 꿈을 갖는 자는 긍정적이면서, 그만한 꿈을 가진 자에겐 대가가 따른다는 것, 그러면서도 인생에 그런 꿈 한 번 제대로 꾸며 살지 못하는 사람으로 남지 않도록 제 자신에게 오늘의 말씀이 신앙의 네비게이션이 되었고 한편으로 다시 주님이 주신 인생의 항로에 멈추지 말고 비전으로 그리고 그것을 성취해가는 과정으로 주님께 보답하자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꿈, 자신에게 꿈을 통해 갖는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김경식목사님을 어려움 가운데서 들어서 사용하시사 지난 40년 동안 재단을 설립하시고, 그리고 지금 저희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실 때, 귀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그분의 사랑이 널리 전해진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순간도 자신의 자녀를, 나를 져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 자신이 주님께 더 쓰임 받는 삶이 되도록 꿈을 허락해주신 그 분의 부름 앞에 더 노력해야 하구나라고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 어려운 시대에 단순히 지원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꿈과 함께 소망을 심어 주셨습니다. 목사님이 지금까지 해주시는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 하나님의 따스함과 영광을 목사님을 통해 비추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너무나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김경식 목사님과 임마누엘 가족들. 그리고 다시 한번 이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