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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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전이라는 것
작성자 이향기 등록일 2023.03.05
조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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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38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향기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장학금 수여식이 예배인 줄 모르고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1시 반에 식이 시작하면 한 3시쯤 끝나서 바로 알바하러 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여식에 자리했습니다. 그런데 초반 임별희 사회복지사분의 말씀이, 2시부터 식이 진행되어 4시 반에 행사가 끝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느꼈지만 다음 날로 알바를 옮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했습니다.

김경식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38년간 이어온 장학 수여식이 얼마나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고, 다음세대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농부의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오신 것에 대해 감탄했습니다. 자신의 몸 때문에 문제될 건 하나도 없다는 듯이 희망과 도전을 심어주는 데에 열정을 쏟는 목사님의 모습은 저로 하여금 '나도 뭐라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한 두명도 아닌, 다수의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장학금을 준다는 것은 이미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지금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목사님이 뿌리신 씨앗에 거둬진 열매가 백 배, 천 배의 결실을 맺길, 또 그 열매가 지금까지 모든 장학생과 제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목사님과 임마누엘 교회는 '나'라는 사람과 아무 상관이 없을 수 있는데 목사님의 그 열정과 헌신이 저를 이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또한 제가 목사님의 사랑을 엿보았던 것이, 순서지에 '얼마나 배고플까, 간단한 빵과 과일을 준비했으니 가실 때 차안에서 맛나게 드시면서 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보는 순간 정말 세심하게 신경써 주셨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문구에 담긴 마음과 종이백에 담긴 빵과 과일이 저에게 와닿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로 나오게 하신 하나님과 장학금을 주신 김경식 목사님, 장소를 빌려주신 브니엘 교회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섬기는 자리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기에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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